[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르브론 제임스는 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보다 뛰어난 선수인가? 적어도 이들보다는 '이주의 선수'에 많이 뽑혔다.
NB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제임스를 동부컨퍼런스 개막 첫 주 이주의 선수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개막 첫 주 3경기에서 경기당 21득점 10어시스트 8.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3연승을 진두지휘했다. 10월 26일 뉴욕 닉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는 19득점 14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117-88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달 29일에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2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94-91 승리에 기여했다.
↑ 르브론 제임스는 NBA에서 이주의 선수에 가장 많이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선정됐다.
↑ 웨스트브룩은 첫 3경기 중 2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NBA 역사상 시즌 첫 3경기에서 트리플 더블 2회를 기록한 선수는 1982-93시즌 매직 존슨 이후 그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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