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단비의 활약을 힘입어 신한은행이 시즌 첫 경기를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31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2016-2017 여자 프로농구 KEB 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2-64로 이겼다. 김단비가 눈부신 활약을 했다. 27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김단비의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한 때 11-0까지 앞섰다. 2쿼터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다시 김단비가 분전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신한은행은 3쿼터 한 때 고전하지만 4쿼터가 시작되자 김연주의 3점포 및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뺏어왔다. 끝내 신한은행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 김단비의 활약 속 신한은행이 개막 첫 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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