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윤진만 기자]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FA컵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26일 부천FC를 1-0으로 물리치고 FA컵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결승전을 많이 해봤다. (이번에도)반드시 우승하도록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0년(부산) 2012, 2013년(이상 포항) FA컵 결승에 올라 두 차례 우승한 경험을 지녔다.
결승이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로 정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지만, 정작 황 감독은 “어느 팀이 올라와도 격렬한 경기가 될 것”, “쉬운 경기는 없다”는 말로 크게 개의치 않았다. 대신 “집중력을 가지는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FC서울 황선홍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
데얀도 “슈퍼매치는 특별한 경기다. 결승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일단 K리그의 남은 2경기를 생각하고, 이후에 수원 경기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 황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에서 이겼다. 우리에게 운이
데얀은 “긴 시간 골을 못 넣었었다. 오늘 내가 골을 넣어서 이겼듯이,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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