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마린스 이대은이 경찰야구단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
이대은과 LG트윈스 오지환은 25일 제348차 의무경찰 특기자 선발시험 신체검사를 치렀으나, 탈락했다.
탈락 사유는 문신으로 전해졌다. 의무경찰 선발시험 및 체력기준표 신체 기준은 '시술 동기, 의미, 크기 및 노출 정도가 의무경찰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문신이 없는 자'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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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K스포츠 |
심사위원은 이대은과 오지환의 문신을 '과한 정도'라고 판단했다. 이대은은 문신제거수술까지 받았으나 한 번에 깔끔하게 지울 수 없었기 때문에 탈락한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대은은 1차 지원에서 신체검사일에 결석했고, 오지환은 1차 지원에서도 문신 때문에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대은은 상무에는 지원하지 않았으며, 2017년 3월이 넘어갈
아직 이대은이 경찰야구단에 다시 지원할 수 있는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올해 추가 공모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현역을 선택해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