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팬들의 응원 속에서 가을야구를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대8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탈락했다.
경기 중반까지 NC와 대등한 싸움을 하던 LG는 믿었던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박석민과 김성욱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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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는 3대8로 끝을 맺었다. 3-8로 밀리던 9회말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LG팬들은 자리를뜨지 않았다. 김용의를 끝으로 27개의 아웃카운트가 잡혔고, 선수단은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이때 장내 아나운서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노래를 부르자고 제안했
이는 지난 8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종료 후 사실상의 가을야구 출정식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부른 노래다. 지난 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포수 여주형이 불러 선수단에 감동을 줬다는 후문으로 이날 이 노래가 불리워졌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