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AC밀란의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22일 챔피언 유벤투스를 잡으며 3연승을 내달린 밀란은 하지만 25일 제노아와의 2016-17 세리에A 10라운드 원정에서 0-3 완패했다.
선두를 탈환하려는 계획은 이번 패배로 무산했다.
↑ 착잡한 빈첸조 몬텔라 AC밀란 감독. 사진(이탈리아 제노바)=AFPBBNews=News1 |
밀란은 (개막전을 제외하면)2012년 3월31일 이후 4년 6개월 25일(1671일) 동안 리그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다.
경기 전 선두 유벤투스(승점 21)와 승점 2점차여서 제노아전 승리시 선두 탈환이 가능했다.
하지만 경기 전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3패를 안긴 제노아에 이날도 발목 잡혔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AS로마(승점 19)에 득실차에서 뒤진 3위에 머물렀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11분 토마스 링콘의 대각 크로스에 이은 니콜라 닌코비치의 헤더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악재는 계속됐다. 후반 11분 가브리엘 팔레타가 거친 태클로 일발 퇴장했고, 후반 35분 유라이 쿠크카가 자책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레오나르도 파볼레티에게 실점하며 굴욕적인 3골차 패배를 맛봤다.
밀란은 올시즌 리그에서 3실점 이상 한 경기는 2라운드 나폴리(2-4) 7라운드 사
일본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는 올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슈팅 0개 크로스 3개의 기록만을 남긴 채 69분 교체아웃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