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의 상대는 NC다이노스로 결정됐다. 1년 전과 비슷한 점도 다른 점도 분명 있다. 일단 두산과 NC가 가을야구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는 점은 작년과 같다. 하지만 분명 다른 점도 있다.
NC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NC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 진출했다.
↑ 두산이 홈 최종전에서 연장 혈투끝에 롯데를 꺾고 역대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터진 정진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승리, 92승(50패1무)으로 역대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홈 최종전을 마친 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산 김태형 감독이 응원단상에서 팬들에게 감 |
두산의 가장 큰 과제는 실전감각이다. 지난 8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 두산은 21일 만에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기다리는 동안 실전을 치르기 위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래도 한국시리즈 2연패와 1995년 이후 통합우승이 목표다. 김태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상대로 결정된 NC에 대해 "투타에서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강팀"이라며 "남은 기간 NC의 정규시즌 자료를 잘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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