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680야드)에서 열리는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투어 하인트진로 챔피언십(총 상금 8억원)에 출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인지는 올 시즌 미국 무대를 누볐다. KLPGA 투어에 출전하는 것은 약 10개월 만이다.
유독 메이저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2승씩 올렸다.
↑ 전인지가 오는 6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AFP BBNews=News1 |
JLPGA투어에서 23승을 거둔 베테랑 전미정(34·진로재팬)도 이번 대회에 참가, 13년 만에 국내 우승을 노린다.
KLPGA 최강자 박성현(23·넵스)이 컨디션 회복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가운데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올 시즌 2승씩을 기록 중인 장수연(22·롯데)과 배선우(22·삼천리), 조정민(22·문영그룹)을 비롯해 1승을 거둔 이민영(24·한화)와 김해림(27·롯데) 등도 ‘메이저 퀸’ 자리를 노린다.
지난주 막을 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약 1년 5개월 만
한편, 본대회 15번부터 18번홀까지 4개 홀은 블루헤런 골프장이 챔피언을 점찍는다는 의미에서 ‘헤런스픽(Heron’s Pick)으로 이름 짓고 난이도를 조절해 대회의 묘미를 더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