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수원더비에서 극적인 버저비터골을 터뜨린 김병오(수원FC)가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김병오는 지난 2일 수원삼성과의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원정에서 4-4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6분 5-4를 만드는 결승골을 꽂아넣으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프로축구연맹은 4일 ‘이날 극적 승리로 수원FC는 클래식 잔류의 희망을 이어가는 한편, 수원삼성은 강등권과 격차가 좁혀져 양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라며 김병오의 활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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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날 결과로 10위 수원삼성과 12위 수원FC간 승점차는 7점에서 4점으로 줄었다.
연맹은 수원FC를 베스트팀, 수원더비를 베스트 매치로 꼽고 수원FC 공격수 브루스, 미드필더 김병오, 수비수 김민제를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했다.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베스트일레븐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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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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