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김태균(34·한화 이글스)이 최연소 3000루타 달성에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태균은 3일까지 본인의 시즌 최다 루타(현재 294루타)를 기록하며 개인통산 2999루타를 기록 중이다.
김태균은 단 1루타만 더하면 역대 10번째이자 한화 소속으로는 장종훈, 장성호에 이어 3000루타를 달성한 3번째 선수가 된다.
역대 3000루타를 넘어선 선수는 2002년 장종훈을 시작으로 올 시즌 이호준(NC 다이노스), 박용택(LG 트윈스)까지 총 9명이다.
김태균은 최연소 3000루타 달성이 유력하다. 김태균의 현재 나이는 34세 4개월 4일로 올 시즌 안에 달성할 경우 종전 최연소 기록(장종훈 34세 5개월 14일)을 한 달 가량 앞당길 수 있다.
↑ 한화 이글스 김태균. 사진=김재현 기자 |
이후 매 시즌 세 자릿수 루타수를 기록한 그는 2012년 7월 8일 대전 SK 와이번스전에서 2000루타, 2015년
김태균의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1년 8월 21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을 포함해 총 5경기에서 기록한 10루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태균이 3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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