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감독을 교체한다.
'시카고 선 타임즈'는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화이트삭스 구단이 시즌 종료와 함께 로빈 벤추라(49) 감독을 경질하고 릭 렌테리아(54) 벤치코치를 후임 감독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발표는 하지 않고 있지만, 정규 시즌 종료 다음 날인 4일 US셀룰러필드에서 릭 한 단장이 참가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카고 선 타임즈는 이 자리에서 감독 교체에 대한 얘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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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 벤추라가 화이트삭스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부임 첫 해 85승 77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남겼다. 그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4년 연속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했다. 5년간 375승 433패를 기록했다.
렌테리아는 2014년 시카고 컵스 감독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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