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총 상금 1억 4000만엔) 첫날 힘을 쓰지 못했다.
전인지는 29일 일본 도치기현 나스카라스야마의 카라스야마조 컨트리클럽(파71·6506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로 흔들리며 4오버파 75타에 그쳐 공동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전인지는 2연패 수성이 쉽지 않게 됐다.
↑ 전인지가 일본여자오픈 첫날 부진했다. 사진=AFP BBNews=News1 |
그러나 후반 들어 흔들렸다. 10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그는 11번홀(파3)과 1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다.
전인지는 15번홀(파4)에서도 보기로 더욱 흔들렸다.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7번홀(파3)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했다. 후반에만 5타를 잃으며 악몽을 경험했다.
신지애(28)가 버디 2개와 보기 2개
올 시즌 JLPGA에서 4승을 올린 이보미(28)는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7타로 부진한 뒤 피로 누적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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