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투수 김승현이 데뷔 첫 1군에 콜업됐다.
삼성은 29일 김승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외야수 최선호가 말소됐다. 하루 전날 투수 김대우가 허벅지 통증(전치 2주)으로 빠지면서 불펜을 강화해야 했다.
건국대를 졸업한 김승현은 지난해 2차 1라운드 10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직후 오른 팔꿈치 수술을 했다. 지난 4월부터 몸을 만든 뒤 8월말부터 2군에서 실전 감각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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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현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한편, 삼성은 29일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차우찬과 최충연이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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