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단독 4위를 질주하며 가을야구에 성큼 다가선 LG 트윈스. 그럼에도 사령탑은 아직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양상문 LG 감독의 시선은 미래보다는 현재에 쏠렸다.
4위 자리를 놓고 빅매치가 예정된 27일 광주. 단독 4위 LG와 이를 추격하는 KIA가 시즌 마지막 매치 업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통해 양 팀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예정. LG와 KIA 모두 총력전이 예상된다.
절박하고 간절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LG의 상황은 다소 나은 편이다. 남은경기를 통해 자력 4위 진출이 가능하다. 나머지 팀들의 경기결과가 좋지 않으면 매직넘버는 더욱 빠르게 이뤄질 전망. 5강 진출 자체는 청신호인 것이 분명하다.
↑ LG 양상문 감독은 27일 KIA전을 앞두고 순위가 확정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LG는 KIA 상대투수 양현종을 맞아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이형종(좌익수)과 문선재(중견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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