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 야수 서동욱(32)이 맹장수술을 받았다.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26일 KIA 관계자는 “서동욱이 26일 오전 급성 충수염 증상으로 광주 수완병원에서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수원 경기가 끝나고 광주로 이동한 뒤 복통을 호소했다. 병원서 진단을 받고 이날 수술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당장 서동욱의 전력이탈이 불가피해졌다. KIA 측은 “사흘 이상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복귀시점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4위 결정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27일 광주 LG-KIA전을 비롯해 잔여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서동욱은 올 시즌 4월 넥센에서 KIA로 이적했다. 전날까지 123경기 출전해 타율 0.291 16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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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욱(사진)이 26일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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