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MOM(Man Of the Match)’에 뽑힌 토트넘 손흥민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신문 사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전날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들즈브러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과 23분에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승 2무를 기록하며 6경기 무패를 달린 토트넘은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크게 활약한 손흥민은 이에 스토크 시티, 선덜랜드, 미들즈브러까지 3경기 연속 MOM에 선정됐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9.75점을 매겼고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출전 선수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진행한 최우수 선수
EPL 사무국에서 각종 수치들을 종합해 매긴 통계 부문에서도 손흥민은 37포인트로 전체 순위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오는 28일 CSKA 모스크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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