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에인절스는 26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졌다. 이날 경기로 69승 87패가 된 에인절스는 애너하임으로 이동, 시즌 마지막 일정인 홈 6연전을 치른다.
에인절스는 시즌 마지막 원정 3연전 스윕을 노렸지만, 7개의 안타를 치고도 1점밖에 내지 못하는 비효율성을 보이며 휴스턴에 끌려갔다. 선두타자 C.J. 크론의 2루타에 이어 1사 2루에서 라파엘 오르테가의 안타로 득점한 것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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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인절스가 빈타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졌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에인절스 선발 다니엘 라이트는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선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
휴스턴은 2회 에반 개티스, 5회 토니 켐프, 7회 타일러 화이트의 홈런을 앞세워 82승 74패를 기록, 2016시즌 5할 승률을 확정했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2위 볼티모어에 3게임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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