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만이 결국 크로캅에게 패배했다.
명현만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리진 FF 월드 그랑프리 2016' 무차별급 토너먼트 1회전에서 미르코 크로캅(42·크로아티아)을 상대로 서브미션 패했다.
이날 명현만은 1라운드 2분 39초를 남기고 크로캅의 암-트라이앵글 초크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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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은 1라운드 공이 울리자마자 니킥으로 크로캅을 압박하며 링으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크로캅은 곧바로 명현만과 자리를 바꾼 뒤 쓰러트리고 마운트에 들어갔다.
명현만 위에 올라탄 크로캅은 계속해서 주먹을 뻗었고, 한쪽 팔과 목을 함께 조르는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