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충격적인 소식이다. 마이애미 말린스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가 숨졌다.
'마이애미 헤럴드' 등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25일 밤(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보트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도 이를 확인, 보도했다.
말린스 구단은 곧 공식 성명을 냈다. 이들은 "페르난데스를 잃게 돼 참담함 심정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생각하겠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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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나이 이제 겨우 24세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4년 시즌 도중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다음해 복귀했다. 올해가 복귀 후 첫 풀시즌이었다. 29경기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꾸준한 활약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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