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성현(김천시청)-김기정(삼성전기)이 일본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2위를 차지했다. 고성현은 김하나(삼성전기)와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2위에 올랐다.
고성현-김기정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4위인 리준후이-류위천(중국)에게 0-2(12-21 12-21)로 패했다. 또 김하나와 나선 혼합복시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정쓰웨이·천칭천에게 0-2(10-21 15-21)로 패했다. 최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성현-김하나는 4강서 말레이시아 선수들을 여유 있게 제치며 결승전에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은 넘지 못했다.
손완호는 지난 24일 열린 얀 요르겐센(덴마크)과의 남자단식 4강전에서 0-2(14-21 19-21)로 패,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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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현-김하나.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