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가 오승환 1이닝 1실점에 연패를 끊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9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컵스에 10-4 대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오승환은 9회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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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BBNews |
하지만 다음 타자로 나온 신인 호세 콘트라레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2구째 한가운데 몰린 85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당해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이다.
홈런을 맞고 1실점했지만 더 이상 추가 실점은 없었다.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를 5구째 바깥쪽 87마일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덱스터 파울러를 2구째 몸쪽 낮은 9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유격수 내야 뜬공 잡고 경기를 끝냈다. 총 투
2연패를 끊은 세인트루이스는 81승73패를 마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2위로 올라서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