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개의 홈런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에 빠진 강정호는 이 경기 아예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22일(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서 4-1 승리했다. 2연승으로 시즌 76승(75패)째를 기록했다. 최근 5할 승률을 회복한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승패 마진에서 +1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1회 2사 후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3득점했다. 1~2번타자가 모두 물러나며 2아웃으로 몰렸지만 앤드류 멕커친이 솔로 홈런을 쳐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이후 피츠버그는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몰아 얻어내며 2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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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2일(한국시간) 밀워키전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News1 |
5회말 내준 1점이 이날 피츠버그 실점의 전부였다. 피츠버그는
이날 결장한 한국인 타자 강정호는 시즌 타율 0.259 19홈런 5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는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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