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조니 쿠에토의 부상이 심각한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투구 도중 사타구니 염좌 부상으로 강판된 쿠에토의 정밀 검진 결과를 전했다.
보치는 "검진 결과 사타구니 염좌가 확인됐다. 1단계 염좌다. 일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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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니 쿠에토는 최소 일주일을 쉴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쿠에토는 씹던 껌을 집어던지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다행히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단 다음 선발 등판 차례였던 26일 샌디에이고 원정 등판은 하지 못하게 됐다. 보치는 대신 선발로 나설 투수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세 명의 후보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동의했다. 세 명의 후보란 맷 케인, 제이크 피비, 타이 블락을 말한다. 케인과 피비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경험이 있고, 블락도 이번 시즌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선발로 활약했다.
쿠에토의 복귀 시점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보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FA 계약한 쿠에토는 이번 시즌 17승 5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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