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페더급(-66kg) 14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TeamMAD)가 정상등극에 대한 구체적인 야망을 드러냈다.
최두호는 UFC 아시아의 도움을 받아 미국 격투기 매체 플로컴뱃 닷컴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UFC 페더급 5위 컵 스완슨(33·미국)과의 대결을 희망하면서 “만약 내가 1라운드 안에 이긴다면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나 잠정챔프 조제 알도(31·브라질)와의 경기를 공식요구하겠다”고 밝혔다.
UFC 3전 3승 포함 최두호는 최근 종합격투기(MMA) 12연승이라는 절정의 호조다. 해당 기간 KO로만 11승을 거뒀다. ‘8연속 KO’ 행진도 인상적이다.
↑ UFC 페더급 14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정상도전포부를 밝혔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스완슨은 UFC 통산 11전 8승 3패. 2차례 메인이벤트와 1번의 코-메인이벤트를 장식했다. 2010년 UFC에 흡수된 WEC 소속으로도 8전 5승 3패를 기록했으나 두 단체 모두 타이
최두호는 UFC 입성 후 모든 경기를 ‘1라운드’에 끝냈으나 아직 체급 상위 15명을 선정하는 공식랭킹 포함 선수와의 대전경험은 없다. 스완슨마저 1라운드에 꺾는다면 단순한 4연승 이상의 기세이기에 챔피언들과의 대결도 요구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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