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오지환(26·LG)이 잠실을 대표하는 거포 유격수가 됐다.
20일 대전 한화전을 치르고 있는 LG. 오지환은 7회초 상대투수 윤규진으로부터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LG로서 달아나는 쐐기포. 점수는 9-3으로 벌어졌다.
이날 홈런은 오지환의 올 시즌 20호. 이로써 오지환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구단에서 역대 최초 20개 홈런을 때리는 유격수가 됐다. 잠실구장을 대표하는 거포 유격수임을 입증하고 있는 이번 시즌이다.
↑ 오지환(사진)이 이번 시즌 20호 홈런을 때렸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구단의 유격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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