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투수 이용찬과 내야수 이원석이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탠다.
이용찬과 이원석은 21일 상무에서 전역한다. 곧바로 두산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합류시기에 대해 ‘최대한 빨리’라고 했다.
이용찬은 올해 퓨처스리그 27경기에 등판해 1패 9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02를 기록했다. 불펜 경험이 풍부하다. 2009년과 2010년 팀의 마무리 중책을 맡고 26세이브와 25세이브를 올렸다.
↑ 이용찬이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용찬과 이원석은 선수층을 더욱 두껍게 해줄 전망이다. 김 감독은 이용찬을 불펜 자원으로, 이원석을 내야 백업 요원으로 활
또한, 포스트시즌 전력이다. 김 감독은 이달초 경찰서 전역해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홍상삼과 함께 이들의 포스트시즌 엔트리 포함 의사를 피력했다.
한편, 하루 전날 투수 박성민을 말소한 두산은 이날 투수 이현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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