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라이벌전이 조용하면 재미없다. 매디슨 범가너와 야시엘 푸이그가 또 충돌했다.
둘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다저스의 경기에서 충돌했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푸이그가 땅볼 타구를 때렸다. 범가너는 이를 직접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시켰다.
이후 과정에서 둘 사이에 언쟁이 오갔고,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양 팀 선수들이 달려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조지 롬바르도 다저스 1루코치, 샌프란시스코 1루수 브랜든 벨트 등 주변에 있던 선수들이 둘을 떼어놓으며 말다툼이 주먹다툼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 범가너와 푸이그, 두 선수의 언쟁이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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