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틀 연속 고춧가루를 뿌렸다.
에인절스는 19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2연패 뒤 2연승하며 이번 4연전을 2승 2패 동률로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81승 68패를 기록하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1게임 차로 밀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3위, 와일드카드 2위에 자리했다.
↑ 알렉스 마이어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에인절스는 2회 1사 만루에서 후안 그라테롤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알버트 푸홀스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마이크 트라웃의 2루타에 이어 푸홀스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7회에는 1사 1, 3루에서 C.J. 크론의 희생플라이, 2사 1, 2루에서 라파엘 오르테가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더했다.
토론토 선발 마르커스 스트로맨ㅇ느 6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지만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닉 버스와 함께 좌타 대타로 대기했지만, 두 명 모두 부름을 받지 못했다.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대타 등장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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