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8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지구 최하위 탬파베이 레이스에 일격을 당했다. 2-0으로 앞섰으나 그 2점에 꽁꽁 묶였다. 쓰라린 역전패. 하지만 김현수만은 제 몫을 했다. 그 2점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전날 멀티히트(5타수 2안타 1타점)를 기록한 김현수는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타율은 0.309에서 0.310로 소폭 상승했다.
김현수는 1회말 2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2루타로 출루한 아담 존스를 3루로 보냈다. 그리고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안타 1개만 치고도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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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탬파베이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김현수는 3번째 타석인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드리세를 속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날렸다. 김현수의 시즌 85번째 안타. 2-3으로 역전된 가운데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볼티모어는 마차도의 삼진과 크리스 데이비스의 병살타로 침묵했다.
볼티모어는 2-3으로 맞선 8회초 2사 2,3루서 마이클 기븐스를 투입, 불을 끄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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