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살아난 모습을 보이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반색했다.
린드블럼은 지난 13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하며 시즌 9승(11패)째를 챙겼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9월 들어서는 극강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9월 들어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 3경기 평균자책점은 1.74(20⅔이닝 4자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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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
린드블럼은 전날 경기서도 홈런 하나를 얻어맞으며 리그 최다 피홈런 허용 투수(25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조 감독은 “아무래도 빠른 볼을 위주로 던지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전반기부터 많이 맞지 않았나”라고 이야기했다.
린드블럼의 9월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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