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권용관을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13일 한화 이글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권용관(40)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권용관이 웨이버로 공시되며 비운 자리는 이양기가 등록돼 채운다”고 밝혔다.
권용관은 지난 2014년 시즌 종료 후 LG 트윈스에서 방출됐지만 김성근 감독이 품으면서 2015년에 입단했다.
지난해엔 116경기에 출전, 타율 2할2푼 5홈런 22타점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에는 주로 대수비나 대타로
권용관은 1995년 고졸신인으로 LG에 입단한 뒤 2010년부터는 SK 와이번스로 팀을 옮겨 뛰었고, 2013년에는 친정팀 LG로 복귀했다. 21년 간 프로에서 뛰면서 권용관이 남긴 통산 성적은 타율 2할2푼7리 47홈런 300타점 348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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