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김학범 감독이 사퇴를 결정했다.
12일 성남 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최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키로 했다.
김 감독은 5월까지 상위권을 유지한 팀이 6월부터 극도의 부진을 겪은 끝에 30라운드를 기점으로 팀 순위가 7위로 떨어진 데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14시즌 중이던 9월 부임한 김 감독은 2년 뒤 시즌 중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성남 구단은 ‘
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 휘하 코치진도 이날 부로 전원 사퇴한다. 올 시즌 말까지 성남FC U-18팀 감독을 역임한 구상범 대행 체제로 임할 예정이라고 구단은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