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방이동) 강대호 기자] UFC 2전 경력자 사토 다케노리(31·일본)가 연승을 달렸으나 신체적인 고통은 상당했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11일 오후 TFC 12가 열리고 있다. 사토는 메인카드 제5경기(라이트급·-70kg)에 임하여 1라운드 반칙승을 거뒀다. 상대 홍성찬(Korean Top Team)에게 회복 불능의 급소가격을 당한 것이 이유다.
홍성찬을 이기면서 사토는 1패 후 TFC 2승째를 챙겼다. 종합격투기(MMA) 통산 38전 20승 7무 11패. 일본 단체 ‘판크라스’에서 제6대 웰터급(-77kg) 챔피언으로 6차 방어까지 성공하는 등 자국 무대의 강자로 군림했다. 역시 일본 대회 DEEP에서는 2004년 -82kg 토너먼트를 제패했다.
↑ UFC 2전 경험자이자 일본 판크라스 제6대 웰터급 챔피언 사토 다케노리가 TFC 12에서 홍성찬에게 급소를 가격당한 후 누워있다. 사진=T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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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찬이 TFC 12 반칙패 선언 후 낙담하고 있다. 사진(올림픽공원 올림픽홀)=천정환 기자 |
허망하게 4연승이 좌절된 홍성찬은 7전 5승 2패가 됐다. 필리핀 3전 2승 1패뿐 아니라 괌과 아랍에미리트에서도 1승씩을 챙기는 등 다양한 국제경험이 있는 선수답지 않은 실수였다. TFC 전적은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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