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두산 마이클 보우덴이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 각종 기록들이 따라온 승리였다. 그는 공을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보우덴은 8일 잠실 LG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15승. 선취점을 내줬으나 타선 역시 중반부터 힘을 내며 보우덴의 승리를 만들어줬다.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홍상삼도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보우덴의 승리로 두산은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KBO 역대 한시즌 한팀 외국인투수 최다승 타이, KBO 역대 최초 한 팀 외국인선수 2명 동반 15승, 팀 창단 첫 한시즌 15승 이상 투수 3명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만들었다.
↑ 두산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사진)이 시즌 15승째를 챙겼다. 단순한 1승이 아닌 팀의 각종 기록을 함께 만들어낸 1승이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외국인 동반 15승 소식에도 “기분좋지만 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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