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한국 유턴 후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첫 패전 위기에 빠졌다.
밴헤켄은 8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5로 뒤진 상황이라 패색이 짙다. 만약 이날 넥센이 패하면 밴헤켄도 한국 무대 복귀 후 첫 패전이 된다.
지난 7월말 일본에서 넥센으로 전격 복귀한 밴헤켄은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2로 순항을 펼쳤다. 그러나 직전 등판에서 주춤했다. 바로 지난 2일 고척 SK전이었다. 당시 밴헤켄은 5승을 거뒀지만 5이닝 9피안타 5실점했다. 타선의 도움이 컸다.
↑ 밴헤켄.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계속 흔들렸다. 3회김동엽과 고메즈에게
4회와 5회는 실점 없이 막았지만 투구수가 98개가 된 밴헤켄은 6회부터 마운드를 양훈에게 넘겨야 했다.
[jcan1231@maekyun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