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U-18(18세 이하)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카타르를 29-23으로 꺾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7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카타르를 조별 예선에서 한 차례 꺾었던 한국은 다시 만나서도 손쉽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을 16-9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한 때 25-16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김락찬(18·전북제일고)과 이요셉(18·부천공고)이 각각 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신재섭(17·대성고)는 5점으로 일조했다.
골키퍼 안재필(18·조대부고)은 카타르의 25개 슛 12개를 막아내며 48%의 높은 방어율을 기록했다.
![]() |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이어 “우리 대표 선수들이 기량과 국제대회 경험에서 아직 부족한 측면이 있지만 지금도
한편, 바레인이 결승전에서 일본을 25-23으로 이겨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5위부터 9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중국, 홍콩 순이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