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시리아전 필승 각오를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6일 밤 9시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앞두고 “중국이든 이란이든 상관없이 오늘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꼭 따내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1일 서울에서 진행한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3-2 신승한 대표팀은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뒤 미팅을 통해 부족한 점을 공유하며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
손흥민이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한 점이 걸리지만, 객관 전력에서 크게 앞서는 만큼 비겨도 진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다. 시리아는 FIFA랭킹 105위다.
중국전에서 원톱 공격수로 맹활약한 지동원은 “시리아의 수비를 깨기 위해선 더 공격적으로, 측면을 이용한 플레이로
한국은 시리아와 역대전적에서 3승 2무 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아부다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지동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시리아는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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