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6 런온 서울(2016 RUN ON SEOUL)’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기존 10km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의미의 1km가 더해진 이번 뉴발란스 ‘2016 런온 서울’ 대회는 여의도 공원을 출발하여 양화대교, 서강대교 등 한강변 코스를 질주하는 이색적인 코스로 꾸며졌다. 나무가 우거진 공원로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직접 러닝을 경험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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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우먼스 라인 모델로 활동 중인 스포츠 스타 김연아 선수와 방송인 노홍철, 가수 션, 배우 박민우, 레인보우 지숙, 모델 여연희, 이현준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대회 종료 후 진행된 애프터 콘서트에는 에픽하이, 바스코, 치타 등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2016 런온 서울’ 대회는 Always in Beta 캠페인의 하나로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이라는 의미를 담아, 영 러너들이 젊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러닝 무대 제공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특히 참가자들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응원 메시지가 가득한 골인 지점과 레이저와 불빛이 쏟아지는 터널 구간 등 곳곳에 설치된 재미요소들은 많은 참가자가 지치지 않고 코스를 완주하는 데 큰 힘을 보태 주었다.
예비신부 명소연(32) 씨와 ‘2016 런온 서울’에 동참한 김민현(33·이상 서울) 씨는 “10km 이상을 달리는 행사참가는 처음이라 끝까지 뛸 수 있을지 걱정됐으나 건강을 위해 참가했다”면서 “같이 완주하니 성취감도 생기고 결혼 후 함께 잘해내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믿음이 더 커졌다
작년 최초로 개최된 뉴발란스 하프 마라톤 ‘런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뉴발란스 ‘2016 런온 서울’은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대회다. 싱가폴과 홍콩, 중국 등지에서도 동일한 대회 타이틀로 각국의 성향에 맞춰 다양한 레이스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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