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 선수인 앤디 마르테는 지난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출국 전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르테는 허리 디스크로 인해 지난달 22일 수술을 받았고 회복기간을 거친 뒤 오는 7일 가족과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마르테는 출국 전 구단에 팬들과 인사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날 마르테는 참가 신청을 통해 당첨된 팬 15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마르테는 팬들에 사인 선물을 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구장 응원 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인사를 했다.
마르테는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인사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며 “내년 시즌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르테는 “나는 야구 선수이자 한 집안의 가장으로 책임과 의무가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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