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의 선발 임준혁이 시작부터 무너졌다.
2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한 임준혁은 아웃 카운트 1개 잡는 동안 5실점 하며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이닝도 버티지 못한 것.
SK는 1회초 상대 선발 밴헤켄에 맞서 최정의 투런포 등을 묶어 3득점했다. 그러나 임준혁도 정음과 고종욱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고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만루 위기에 몰렸다. 윤석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임준혁은 김민성에게 2타점 2루타, 대니 돈에게 역전 2점 홈런을 얻어맞은 후 마운드를 채병용에게 넘겼다. 투구수는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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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가 벌어졌다. SK 선발 임준혁이 1회말 1사 2루에서 넥센 대니돈에게 역전투런홈런을 맞고 5실점을 허용한 후 강판 당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