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허리 부상에서 회복 중인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실전 점검에 나선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야시엘 푸이그는 확장 로스터 기간에 맞춰 복귀할 예정이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팬미팅 행사인 '올 어세스 다저스'에 참석, 참가자들과의 대화에서 커쇼가 이번 주말 재활 등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달 31일 팀이 콜로라도 원정을 떠난 사이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게임 2이닝을 소화했다. 한때 시뮬레이션 게임 이후 바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소화 이닝을 끌어 올리는 차원에서 한 차례 재활 등판을 갖는 것으로 다음 단계가 결정됐다.
↑ 각각 다른 이유로 팀을 이탈했던 커쇼와 푸이그가 곧 다저스 선수단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지난 8월초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푸이그도 곧 메이저리그에 돌아온다. 'LA타임즈'는 구단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다저스가 이번 주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3연전에 푸이그를 콜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인 실망스런 모습으로 다저스 구단 운영진의 눈밖에 난 푸이그는 트리플A 19경기세서 타율 0.348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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