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잡고 월드컵 본선으로 가기 위한 첫 관문을 간신히 통과했다. 31경기 1패(18승 12무)를 기록 중국전 상대 승률도 끌어올렸다.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 경기가 열렸다.
전반 20분께 손흥민의 프리킥이 정즈의 다리에 맞고 굴절해 골라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선을 잡은 한국은 후반 이청용과 구자철의 연속골로 스코어를 3골차로 벌렸다. 다 잡은 것처럼 느껴진 경기. 후반 중반 유하이와 하오준민에게 연속 실점하며 따라잡힐 뻔했으나 추가 실점을 막아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
↑ 사진=MK스포츠 |
첫 단추를 잘 꾄 한국은 말레이시아(중립지역)로 장소를 옮겨 시리아를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 2연승에 도전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