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축구가 진행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중국 팬들의 자극적인 응원 포스터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오후 8시 열리는 한국·중국의 축구 경기를 앞두고 중국 축구팬들이 제작한 포스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국내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문제의 포스터에는 1950년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이 압록강을 건너가는 모습이 담긴 배경에 ‘힘차게 강을 건너자’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북진하는 상황에서 중공군은 135만의 병력을 파견해 전쟁에 개입한 바 있다.
문제는 이 뿐만 아니다. 해당 포스터에 있는 태극기 또한 엉터리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가 이상하게 그려져 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상대전적(17승 12무 1패)에서 중국에 절대적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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