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송창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1일 확대 엔트리 시행과 맞물려 송창식을 제외했다. 투수 김재영, 서캠프, 이재우, 포수 허도환, 내야수 오선진, 외야수 이동훈 등 6명이 등록됐다.
송창식의 말소는 준비된 수순. 지난 8월 27일 경기 도중 몸을 풀다가 오른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그리고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 8월 31일 정밀검진을 했다. 그 결과 오른 팔꿈치 뼛조각에 의한 염증.
송창식은 검진 후 귀국하지 않았다. 한화는 일본에 남아 치료를 할 예정이라면서 송창식이 1군 엔트리서 곧 제외될 것임을 시사했다.
↑ 한화의 송창식은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일본에서 치료 중이다. 그리고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 109이닝을 소화한 그는 올해도 97⅔이닝을 던졌다. 팔꿈치 통증이 없었다면 2년 연속 100이닝 돌파 페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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