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오는 9월 3일과 4일일 양일에 걸쳐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제7회 K리그컵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이하 ‘K리그컵 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연맹은 K리그컵 여자축구대회에 참가하는 400여 명의 여대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K리그 홍보대사 김병지의 골키퍼 클리닉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병지가 가평종합운동장을 찾는다. 김병지 홍보대사는 참가팀의 골키퍼들에게 원포인트 골키퍼 레슨을 진행한다. 특히 전문적인 지도를 받기 어려운 골키퍼 포지션의 선수들에게 자신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김병지 선수는 “이 대회를 계기로 여자축구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축구 그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구 애호가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 프리키커 전가을 선수와 ‘슈팅 라이크 미’
여자 국가대표팀 전문 프리킥 키커 전가을 선수가 축구를 즐기는 여대생과 만난다. 'K리그컵 여자축구대회’ 참가학생들과 만나 축구의 매력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프리킥 경연대회 ‘슈팅 라이크 미’에서 가장 아름답게 프리킥을 차는 선수를 선정하여 특별히 준비한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전가을 선수는 “여자대학클럽 축구대회 중 최고의 수준을 하는 의미 있는 대회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만나는 것이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심판으로 구성된 4심제
제7회 K리그컵 여자축구대회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 프로심판으로 구성된 4심제를 실시한다.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프로심판들은 “보다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통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며 기꺼이 동참했다. 또한, 경기장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하자는 취지에서 각 팀 주장에게 국가대표팀 및 프로축구단 주장이 착용하는 존경의 의미가 담긴 ‘주장 완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7회 K리그컵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 관람은 모두 무료다. 9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K리그컵 여자축구대회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 최고의 팀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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