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난 8월21일 ‘제42대 통합씨름협회 회장 선거’를 통하여 회장으로 취임한 통합씨름협회의 박팔용 신임회장이 ‘2016 추석 장사씨름대회’의 개최 소식과 함께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국씨름연맹 이사 겸 경기운영 본부장을 역임한 박 신임회장은 소감에서 “통합씨름협회의 수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다. 우리 민족의 전통 스포츠 씨름이 다시금 전국민적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국민 스포츠’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기존의 ‘씨름’이 가진 전통 스포츠의 바탕 위에 현대적인 감각과 재미를 가미한 ‘씨름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통합씨름협회의 첫 공식 행사가 될 ‘2016 추석 장사씨름대회’에 대해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기획된 이번 대회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으며 참가하는 선수들도 여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 이번 대회는 씨름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였다.
지난 3월11일 (사)대한씨름협회와 전국씨름연합회가 통합되어 새롭게 발족한 통합씨름협회는 박팔용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씨름의 인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16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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