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차포를 다 떼고 경기를 치른다.
에인절스는 1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팀의 중심 타선을 구축하던 마이크 트라웃과 알버트 푸홀스가 모두 빠졌고, 주전 우익수 콜 칼훈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중견수 자리에는 라파엘 오르테가, 우익수 자리에는 닉 버스가 선발 출전한다.
↑ 푸홀스는 지난 몇 주간 오른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중에서도 푸홀스는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소시아는 푸홀스가 지난 몇 주간 오른발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푸홀스는 지난 2013년 왼발 족저근막염으로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번에는 그때와 반대편 발이지만, 똑같은 문제가 생기는
소시아는 트라웃과 푸홀스를 대타로 기용할지 여부는 훈련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선수들은 뛸 수 있냐고 물으면 언제나 가능하다고 답하는 선수들"이라며 상태를 체크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