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인 루니가 샘 앨러다이스 감독 체제 아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를 통해 "루니는 잉글랜드와 완벽한 주장이다. 이는 팀을 이끄는 것에 옳은 결정이었다"며 "루니에게 주장직을 맡기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고 루니가 새로운 대표팀에서도 계속해서 주장직을 맡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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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루니의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그는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스쿼드 중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을 보유했고, 다른 선수들에 의해 엄청난 존경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 역시 주장에 대한 막중함 책임감이 있다"며 루니를 주장으로 임명한 이유를 설
한편, 루니의 포지션에 대한 질문에 앨러다이스 감독은 "맨유에서 루니의 포지션은 바뀌었다. 나 역시 루니가 그곳(10번의 위치)에서 뛰길 원한다"며 "델레 알리도 그 위치에서 뛸 수 있고,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다. 우리는 포지션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