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종합격투기(MMA) 세계 2위 단체 ‘벨라토르’가 1위 대회사 UFC의 웰터급(-77kg) 타이틀전 경험자 로리 맥도날드(27·캐나다)를 영입했다.
스콧 코커 제2대 벨라토르 회장은 27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맥도날드와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맥도날드는 2014년 10월~2015년 6월 UFC 공식랭킹에서 웰터급 2위에 오른 바 있다. UFC 통산 13전 9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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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웰터급 타이틀전 경력자 로리 맥도날드(오른쪽)과 벨라토르와 계약 체결 후 스콧 코커 회장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스콧 코커 SNS 공식계정 |
벨라토르에서 맥도날드는 웰터급과 미들급(-84kg) 두 체급 석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28일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 안드레이 코레시코프(26·러시아)를 세계 9위, 미들급 챔피언 하파엘 카르발류(30·브라질)는 1
코커는 어머니가 한국계이며 태권도 5단이기도 하다. 벨라토르 이전 세계 2위 대회사였던 ‘스트라이크포스’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이기도 했다. 스트라이크포스는 2013년 1월12일 UFC에 흡수됐다. ‘KBS N 스포츠’가 벨라토르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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