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02에 출전한 임현규(31)가 1년 3개월 만의 복귀 무대에서 TKO패를 당했다.
임현규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에서 마이크 페리(24, 미국)와 웰터급 대결을 펼쳤으나 1라운드에 3분 38초 만에 TKO로 졌다.
키 190cm인 임현규는 177cm의 페리와의 대결에서 압승을 기대케 했다. 체격 차이가 확연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임현규가 수월하게 승리할 것이라 예측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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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K스포츠 |
하지만 임현규는 카운터 펀치를 맞고 쓰러진 후 공격 정확도가 떨어졌고, 왼손 스트레이트를 맞고 또 쓰러졌다. 임현규는 페리
UFC 데뷔전인 페리는 통산 전적 7전 7승으로 화려한 데뷔를 치렀고, 임현규는 안타깝게 복귀전의 승리를 잡지 못하게 됐다.
한편, 원래 임현규의 상대는 러시아의 술탄 알리예프였으나 알리예프가 부상을 당해 페리로 변경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